오는 2011년까지 수소 및 연료전지 개발과 보급에 4천7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오전 한국기술센터에서 배성기 자원정책실장 주재로 현대자동차, LG화학,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산·학·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차세대 성장산업중 하나로 선정된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대한 지원계획을 밝혔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2011년까지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 및 보급에 4천7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에너지자원특별회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해 이를 충당한다.
또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위해 수소 제조-저장-수송-이용 등 모든 주기의 시스템 통합을 구현하고 제조분야는 천연가스 직접분해, 저장은 고압기체 및 저온액체 저장, 이용은 발전용·자동차용·건물용·가정용·이동용 연료전지를 상용화 기술로 선정, 개발키로 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연료전지 자동차와 버스를 개발, 보급하며 수소충전소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보급 프로그램으로는 발전차액 지원대상에 연료전지를 포함해 설치비 30%이내에서 정부예산을 지원하고 국가기관, 지자체, 정부투자기관에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사용토록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수소·연료전지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이 제안한 수소경제를 위한 국제파트너십(IPHE)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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