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 등 13개 중소기업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는 2월 임시국회가 문을 닫는 상황에서 19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한국경제가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만드는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범 중소기업계는 내수침체가 장기화되고 있고, 저성장의 고착화가 우려되고 있어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범 중소기업계는 국내 서비스산업 성장이 더딘 것은 그동안의 정책지원이 제조업, 수출 등에 집중돼 있어 상대적으로 서비스업이 위축됐기 때문이라며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한 내수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 등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지금 한국경제는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가 고착화 되고 있는데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19대 국회가 당리당략만 쫓지 말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서비스산업발전법과 노동관련법의 국회통과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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