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총장 한태식)와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이 손을 잡았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은 지난 15일 서울인쇄조합과 업무협약(MOU)를 맺고, 인쇄문화산업의 균형발전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맞춤형 인쇄문화 전문 인력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분야 연구 △기술 교류 및 기술 자문 △전문 인재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하용 언론정보대학원장은 “전자책 등 모바일 북 콘텐츠가 일반화된 요즘이지만 종이책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며 “인쇄문화산업 전문 인력 양성과정의 고도화 및 체계화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협약추진의 배경을 밝혔다.

장 원장은 이어 “1962년 설립 이후 50여년 동안 프린팅 미디어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인쇄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인쇄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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