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화 전자조합 이사장(왼쪽)과 류인철 디자인조합 이사장이 지난달 23일 방배동 전자조합 사무실에서 디자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은 한국디자인협동조합(이사장 류인철)과 지난달 23일 방배동 전자조합 사무실에서 디자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자조합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용 전자기기가 주종을 이루는 조합원사들의 제품 디자인 개발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조합은 “그동안 산업현장에 사용하는 전자기기는 디자인보다는 내구성 및 안전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제품의 개발과 생산이 이뤄져 왔지만 제품의 품질뿐 아니라 홍보 등에서도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이 조합원들의 디자인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디자인 개발능력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조합은 2012년부터 다른 협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50여 중소제조업체들의 제품 디자인 기술지도업무를 수행하는 등 다양한 디자인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전자조합 관계자는 “디자인조합과 함께 이번 협약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디자인 지원업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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