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강원 평창서 23~25일 개최

중소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23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업종·지역별 중소기업대표 800여명이 참가하는 ‘2016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중소기업만을 위한 포럼을 기치로 지난 2007년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그동안 스몰자이언츠, 경제민주화,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성장사다리 구축 등 우리시대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나눠왔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명강연과 함께 중소기업인 참가자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경제단체 최고의 명품포럼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10주년을 맞은 리더스포럼은 ‘미래로! 세계로! 도전의 날개를 펼쳐라’를 슬로건으로 ‘2016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경주 포럼에 이어 줄곧 제주도에서 진행되던 행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륙 순환개최로 전환한 뒤 두번째로 열리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21세기형 중소기업 신성장전략’을 주제로한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학자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의 미래이야기,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의 빅테이터 분석 등 다가온 미래,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중소기업의 생존방안을 모색한다.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회의 평등, 바른 시장경제를 논하다’를 주제로 업계·학계·정부의 전문가가 모여 한국경제의 지속 가능한 균형 성장과 이를 위한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코미디언 출신의 한학자인 김병조 조선대 교수의 ‘명심보감 특강’, 최규상 유머연구소장의 ‘유머경영 비법’, 노후설계 전문가로 유명한 강창희 트러스톤연금교육포럼 대표의 ‘100세 시대 대비 전략’, 메이크업 전문가 이경민의 ‘뷰티레슨’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 강연들도 이어질 예정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은 10주년을 맞아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한 프로그램 내실화에 중점을 뒀다”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중소기업인의 생각을 공유하고 바른경제 구축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역할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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