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올해 야시장 육성 사업 대상으로 인천 송현시장과 울산 수암상가시장, 동해 중앙시장, 제주 동문재래시장 등 4곳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행자부는 이번에 선정한 4곳을 내년 상반기에 개장하고 야시장 매대 운영자의 50% 이상을 청년으로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인천 송현시장은 1950년대 초 생긴 시장으로 역세권(동인천역) 장점을 살리고 인근 청년몰, 빛의 거리 등과 연계해 야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 수암상가시장은 현재 야간에 시범운영하는 한우먹거리 매대 영업을 늘리고, 동해 중앙시장은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몰을 육성할 방침이다.

제주의 대표시장인 동문재래시장은 매일 오후 7시부터 새벽 4시까지 야시장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야간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2013년부터 야시장 지원 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야시장 4곳을 개장했으며, 7~10월 중 3곳이 새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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