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55개사 ‘천억클럽’ 가입…총매출 101조로 재계 서열 5위

▲ 지난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6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과 정준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 행사는 2015년 결산기준 매출액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을 축하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벤처기업 수가 474개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4개(3%) 늘었다. 특히 55개 기업이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새롭게 ‘천억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벤처기업협회(회장 정준)는 지난 21일 서울 임페리얼팰리스포텔에서 ‘벤처 천억 기업’ 기념식을 갖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8만2178개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은 474개로 집계됐다. 올해 신규로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도 55개로 조사됐다.

천억클럽 수는 지난 2004년 68개사에서 2008년 202개사, 2010년 315개사, 2012년 416개사, 2014년 460개사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은 네이버, 코웨이, 성우하이텍, 유라코퍼레이션, STX중공업, 휴맥스 등 총 6개사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천억클럽의 총 매출은 약 101조원으로, 매출액 합계를 재계 순위로 따지면 삼성(215조원), 현대차(163조원), SK(137조원), LG(114조원)에 이은 5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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