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최대 배출 보험사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화재는 2016년 5456명의 우수인증설계사를 배출했으며, 이는 보험업계를 통틀어 최대 인원이라고 최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에서 선발한 2016년 우수인증설계사는 총 1만4901명으로 이 중 삼성화재 보험설계사가 36.6%에 이른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 5명 중 2명이 삼성화재 소속인 셈.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향상을 유도하고 보험상품의 완전판매 및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2008년 도입됐다.

특히,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로 선발되기 위해서는 한 회사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해야 되며 불완전 판매가 단 한건도 없어야 한다. 또한 보험모집 실적이 우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모집한 보험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이 85%가 넘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체계적인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올바른 보험영업 문화의 기틀을 다져왔다. 특히, 2015년도 우수인증 설계사가 멘토로 활동하며 다른 보험설계사들을 코칭하는 ‘멘토링’ 제도는 우수인증 설계사 배출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전문화된 영업지원시스템을 활용해 보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높인 것도 한 요인이다. 업계 최초로 태블릿 PC를 활용한 보험업무 체계를 구축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객에게 상담부터 컨설팅, 계약체결까지 논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화재는 보험관련 온라인 컨텐츠가 수록된 정보큰바다, 손해보험 설계사 활동에 필요한 각종 업무지식을 공유하는 RC지식센터 등을 운영해 우수 보험설계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탄생한 2008년부터 9회 연속 인증받은 보험설계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김영숙 삼성화재 영등포지역단 리스크컨설턴트(RC). 그는 1995년 삼성화재 보험설계사로 첫발을 내디딘 후 22년간 올바른 보험영업을 실천해온 산 증인이다.

김영숙 RC는 “눈앞의 성과만 쫓는 것이 아니라 보험을 통해 맺어진 고객과의 믿음을 중요시 했던 것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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