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현준)는 지난 7일  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북지역 공공구매관련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중식 전북지방조달청장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조달시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확대 등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MAS계약 2단계경쟁 시 약자기업 우대기준 개선 △MAS계약시 납품실적 인정기준 완화 △졸업앨범 등 다수공급자계약물품의 입찰 금지 △MAS계약 2단계경쟁 종합평가 배점 조정 △고시금액 미만 일반물품계약시 계약이행능력심사 준용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추천 활성화 △조합추천 소액수의계약제도 활성화 요청 등을  건의했다.

임중식 청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수출을 주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 환경 구축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소기업도 기술개발을 통해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병모 중기중앙회 전북지역회장은 “오늘 논의된 도내 중소기업의 공공구매 관련 현안들이 조속히 개선돼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이 안정되기를 바란다”면서 “중소기업인들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확대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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