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오는 17일까지 2016년도 제4차 외국인근로자 배정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정은 고용노동부의 2016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으로 1차(1월)에 1만622명, 2차(4월)에 1만519명, 3차(7월)에 6640명을 배정했으며, 올해 마지막 4차(10월) 배정은 6640명으로 계획돼 있다.

중기중앙회를 통해 17일 배정신청이 마감되면 고용노동부에서 28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을 확정 발표하며 11월1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이 진행된다.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외국인 근로자 배정을 원하는 기업은 고용노동부 워크넷(worknet.go.kr)을 통해 사전에 내국인 구인신청(14일 경과)이 돼 있어야 한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올해 제4차 신규 외국인력 배정으로 올해 외국인근로자 신청이 종료된다”며 내국인근로자 구인이 어려운 중소기업은 이번 기회에 외국인근로자를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중앙회와 지역본부에 팩스,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fes.kbiz.or.kr) 및 고용허가제 홈페이지(eps.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