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의 이웃사랑 온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박성택)은 도움이 필요한 주변의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중소기업계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16 중소기업 사랑나눔바자회’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280여개의 중소기업 우수 제품과 지역 농수산 특산물 장터, 아나바다 장터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시중 판매가 대비 50% 이상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포트 신발 업체 바이네르, 살균기 제조 기업 에어비타, 남성 정장 셔츠브랜드 예작 등 의류·잡화·가전제품·육아용품을 만드는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또 유명인사 애장품 경매, 특성화고 학생들의 재능기부, 아카펠라 공연과 로봇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애장품 경매 시간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사용하던 꽃병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기증한 책, 삼성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의 유니폼, 프로골퍼 박인비 선수가 쓰던 퍼터, 영화배우 이보영 씨가 사용했던 선글라스 등이 나온다.

유영호 재단 사무부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물품들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나눔의 온정을 전하고자하는 중소기업인의 마음”이라며 “행사 수익금은 지구촌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아프리카 등지의 국제개발원조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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