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단체표준 우수인증제품 전시회’에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가운데)이 전시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지난달 25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 수요기관에 단체표준 인증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인증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단체표준 우수인증제품 전시회’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했다.

특히 단체표준 우수인증제품 전시회는 정부기관,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공공구매촉진대회에 맞춰 처음 열린 행사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조명공업협동조합, 한국공기청정협회,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등 총 13개 협동조합 및 중소기업단체가 참가해 28개 부스에서 공기청정기, 자동점멸기, 방화유리, 새들분수전 등 50점의 품목을 공공기관 구매담당자 등에게 선보였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국가기술표준원과의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단체표준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및 인증관리를 통한 단체표준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단체표준 지원 및 촉진 운영 요령 등을 개정해 현재 단체표준 등록업무를 수행중이다.

관련 협동조합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공공구매촉진대회와 단체표준 우수인증제품의 전시회가 동시에 이뤄져, 대회에 참석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 담당자에게 단체표준 인증제품의 우수성에 대해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추후 산업표준화법 개정 등을 통해 단체표준 인증에 대한 신뢰도 구축으로 앞으로도 단체표준이 민간표준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마재용 중기중앙회 단체표준국장은 “앞으로 단체표준 등록절차 개선과 인증 관리강화를 통해서 공공기관에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인증제도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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