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은 대구시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일본 최대의 이업종교류회인 ‘멧세나고야 2016’에 대구시 공동관을 구성, 참가했다. 조합의 공동홍보관에서 대구 지역 중소기업들이 상담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사장 최우각)은 대구시와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3일간 일본 최대의 이업종교류회인 ‘멧세나고야 2016’에 대구시 공동관을 꾸려 참가했다.

공동관은 대구지역 중소기업 11개사의 기업부스와 대구시 및 조합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익테크, 대성하이텍, 등 기계·자동차 분야 11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는 총 1400개사가 참가해 철강, 금속, 기계, 전자제품, 완성자동차, 수송장비, 화학, 섬유, 무역, 유통, 물류, 도소매, 서비스 제품을 판매하는 일본 최대의 박람회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6만5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합은 전시회 기간을 전후해 총 7번의 비즈니스 상담 행사를 주관하고 일본 바이어 207개사와 총 20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벌였다.

특히 성림엔터프라이즈는 전시회 기간 중 공작기계부품을 제조하는 유력 기업에 15만달러의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최우각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서 지역 기계·자동차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합은 대구시, 중기중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부터 일본 나고야와 하마마츠에 소재한 도요타자동차 승용차 사업부문 및 스즈키 자동차와 대구시 자동차부품기업과의 1·2차밴더 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 지역 중소기업의 일본 내 마케팅 활동과 시장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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