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2016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김신길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 농기계 업계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농기계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성장 방안 마련에 나섰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1일부터 이틀 간 전남 여수 엠블호텔에서 농기계산업계 대표자 및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농기계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는 국제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 기업 구조조정과 내수시장 침체로 모두가 힘겨웠다”며 “이 자리를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고 농기계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어 “불확실성이 높아진 경영환경 속에서 농기계산업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속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회원사를 위한 조합으로 정진해나겠다”고 강조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최봉순 농림축산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이 ‘농업기계화 정책 및 지원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최봉순 팀장은 “농기계 업계와 신뢰를 쌓고 관련 제도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국내 농기계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논의에 농기계산업계가 참여해서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건강강좌, 개그맨 최병서 씨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 및 화합의 장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다음날에는 여수 오동도를 둘러보고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