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은 보유 중인 핵심기술 수준이 미국·일본·독일보다 1년 반 이상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4일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함께 발간한 ‘2016 중소기업 기술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소기업들은 보유 중인 8대 주요 기술의 평균 수준이 주요 선진국 대비 75.5%, 국내 최고 대비 83.7% 수준이라고 응답했다.

국내 중소기업들은 주요 기술의 격차에 대해 미국이 1.8년, 일본과 독일이 각각 1.6년, 1.5년 앞서 있다고 봤다. 반대로 중국보다는 3.1년 앞선다고 판단했다.

보유 기술이 미국보다 ‘앞서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0%, 일본과 독일보다 우수하다는 응답은 각각 7.5%, 8.5%였다. 중국보다 낫다는 응답은 86.8%였다. ‘앞서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세라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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