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해 말 기준 한국(코스피·코스닥지수)과 미국(NYSE종합주가지수·나스닥), 일본(닛케이225), 중국(상하이종합지수), 영국(FTSE 100), 홍콩(항셍지수) 등 주요국 대표지수를 전년과 비교·분석한 결과 영국 FTSE100 지수가 14.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어 미국 NYSE 종합지수와 나스닥이 각각 9.0%, 7.5% 성장, 주요국 중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0% 뒷걸음질 쳤다. 일본 닛케이225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0.4% 성장하는 데 그쳤다. 코스피 지수는 3.3% 올랐고, 코스닥은 7.5% 하락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만 놓고 보면 코스닥 등락률이 -12.0%로 주요국 중 가장 낙폭이 컸다. 이는 급변하는 시장 변화로 코스닥 상장 기업의 시총이 큰 폭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한 결과라는 게 거래소 측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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