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지난 11일 서울시 상도동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각장애 아동과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했다. 최수규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뒷줄 오른쪽 두번째)과 봉사단원들이 원아들과 함께 발렌타인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서석홍 한국PP섬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석홍 신임 이사장은 재단이 설립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이사로 활동하며 재단과 사회공헌활동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의 오랜 경륜과 중소기업계에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재단 이사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는 4년이며, 재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과 더불어 사회공헌활동 실천과 중소기업계 나눔문화 확산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서석홍 이사장은 “중소기업계를 대표하고 있는 사회공헌 재단을 책임지게 된다는 것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박성택 전임 이사장이 중소기업계 나눔 실천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왔듯이 앞으로도 그 역량과 업적에 걸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이 지난 11일 서울시 상도동에 위치한 삼성농아원(원장 엄종숙)에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청각장애 아동과 함께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했다.

봉사단원들은 3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수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오후에는 오전에 배운 수화를 활용해 아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발렌타인데이 기념 초콜릿과 케이크를 만들었다.

엄종숙 삼성농아원장은 “봉사자가 수화를 배우고 함께 초콜릿 만들기를 진행하니 아이들에게 좋은 사회적응 훈련이 될 것 같다”면서 “삼성농아원을 비롯해 수도권의 많은 복지시설이 중소기업의 관심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중기중앙회 취임 후 처음으로 이번 봉사에 참여한 최수규 상근부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이 한마음 한뜻으로 사랑나눔을 펼칠 수 있는 연합봉사활동이 수도권에 한정되지 않고 더욱 폭넓게 시행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연합봉사단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중기중앙회 임직원이 함께 하며 구성된 봉사단으로 연 7회 이상 봉사활동을 기획해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방에서도 3회 이상 진행 할 계획이다.

봉사활동 참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02-2124-3102)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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