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이 올해 30대 무역수지 흑자품목 가운데 8개를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 무역흑자에 효자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우리나라의 최대 흑자품목은 자동차(138억달러)였고 다음은 무선통신기기(132억달러),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88억달러), 컴퓨터(73억달러), 합성수지(38억달러), 영상기기(35억달러) 등이었다.
편직물(22억달러), 철강판(19억달러), 가정용 회전기기(19억달러), 전자관(18억달러) 등도 10대 흑자품목에 들었다.
30대 흑자품목 가운데는 전자제품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섬유류는 7개, 기계류는 6개였다.
10여년 전만 해도 주요 흑자품목이었던 신발(7위), 가방(22위), 유선통신기기(25위), 어류(30위) 등은 모두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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