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대표 계명재)는 레이저가공기 ‘FL3015 Fiber’(사진)가 산업용 공작기계로는 국내기업 최초로 iF와 Reddot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독일 iF디자인어워드(iF Design Award)와 Reddot 디자인어워드(Reddot Design Award)는 60여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혁신성과 심미성, 사용자편의성 등을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결과물에 대해 디자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대형 공작기계이며 국내 생산 1위 기업인 HK는 2015년 사내 디자인팀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해 국내 B2B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디자인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년간 주요 모델에 차별화된 새로운 디자인을 입히고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년과 2016년에는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Good Design’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이현주 HK 디자인팀장은 “산업용 기계지만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를 배려하는 멋진 디자인에 고객은 매력과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iF에는 59여개국 5500여개 이상의 출품작들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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