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17 신임 이사장과의 환담’을 가졌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 정기총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연합회(협동조합)의 신임 회장(이사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발전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은 지난 20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신임 회장(이사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신임 이사장과의 환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정기총회에서 선임된 중기중앙회의 회원조합 회장(이사장)을 축하하고, 향후 활동에 따른 주요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준비됐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국내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면서 “중기중앙회는 회원인 협동조합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소중하게 회원들을 챙기고 섬기겠다”고 밝혔다.

박성택 회장은 이어 “업종별 중소기업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조합과 업계를 이끌어나가는 한편, 이업종과의 교류와 협업에도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협동조합의 기반인 공동사업 활성화에 중기중앙회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위해 스마트공장 도입 확산,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에 조합원사의 참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각급 협동조합의 회장, 이사장은 업계의 리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신임 이사장들은 봉사와 헌신의 자세로 업계와 조합원사, 나아가 중소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신임 이사장들은 공동조달, 공동구매, 자금지원, 외국인 근로자 문제 등 업계의 다양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기중앙회에 건의했다.

특히 이기덕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장은 “자금·판로·인력 등 중소기업계의 애로사항은 업종별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서도 “중소기업들은 인력시장 미스매칭으로 인한 인력 문제가 가장 힘들다”며 중소기업 취업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중기중앙회에서 마련해 인력난 해소에 힘써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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