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윤태용)은 합법 콘텐츠를 유통·서비스하는 모범적인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인증하는 ‘저작권OK’ 지정제도를 이달부터 통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클린사이트 지정), 오프라인(정품콘텐츠 판매업체 인증)으로 구분돼 있던 합법 콘텐츠 유통·서비스 인증체계를 저작권OK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저작권OK 지정제도 통합 시행에 따라 인증마크(사진)도 새로 제정했다.

앞서 보호원은 지난 21일 올해 첫 저작권OK 지정평가 회의를 열고 새로운 절차와 기준에 따라 6개의 온라인 사이트를 새로 지정하고, 17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재지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저작권OK로 지정된 업체 수는 온라인 사이트 183곳, 오프라인 매장 872곳이다.

새로 지정한 저작권OK 사이트는 뉴스를 서비스하는 글로벌뉴스통신, 헬스앤라이프와 교육 콘텐츠를 유통하는 진흥원격평생교육원, 드림원격평생교육원, 스터디채널이다. 이외에도 모바일 앱인 팁팁뉴스가 새로 지정 받았다.

2015년 처음 지정돼 2년간의 유효기간이 만료된 오프라인 매장 17곳도 재점검해 저작권OK 매장으로 다시 지정했다. 특히 교보문고 광화문점은 시범사업 때부터 지정된 오프라인 1호점으로 이번 재지정으로 모범사업자로서 자리를 지켰다.
저작권OK로 지정된 사이트는 보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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