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부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남은 동전 거스름돈을 돌려받는 대신 교통카드 등에 적립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총재 이주열)은 이와 같은 ‘동전 없는 사회’를 시범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씨유(CU)와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2만3050개 매장에서 시행된다.

소비자는 현금 계산 후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받는 대신 교통카드에 충전하거나 계좌로 입금할 수 있게 된다.

선불사업자 한국스마트카드(T머니), 이비카드(캐시비), 신한카드, 하나카드, 롯데멤버스, 네이버, 신세계I&C 등 7곳이다. 그러나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등에서는 당분간 이용할 수 없어 관련 대책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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