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 글로벌 MCN에서 활동할 내․외국인 영상 기획 및 제작자 8개 팀 선정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외국인 관광상품 오픈마켓인 ‘원 모어 트립’의 해외 홍보를 위해 ‘체험’과 ‘여행’에 관심있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영상 콘텐츠 창작 입문자를 선발해 ‘서울관광 전문 투어테이너’로 육성한다. 

‘투어테이너(Tour-tainer)’란 ‘관광(투어리즘)’과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등 각종 MCN 및 동영상 채널을 기반으로 서울을 비롯한 국내 체험관광자원들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올 한해 ‘원 모어 트립’의 본격적인 해외 홍보를 위해 모바일 영상 콘텐츠 소비가 급증하는 동남아, 구미주 등 영미권 개별관광객 대상 영상 홍보를 진행키로 하고 올 해 첫 ‘투어테이너’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유투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활동이 활발한 국내 거주 내․외국인으로 여행 관련 SNS 및 영상 활동에 관심이 있고 영어권 홍보가 가능한 자이다.

서울시는 응모자들이 제출한 클립 영상을 토대로 콘텐츠 기획력과 창작력,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질 등을 심사한 뒤, 개인 또는 2인 1조로 구성된 모두 8개 팀을 선발해 발대식을 갖고 서울시 공식 ‘투어테이너’ 의 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시 선정 우수 관광 IT 서비스인 글로벌 영상 플랫폼 ‘하우투서울’과 전 세계 250만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쉐어하우스’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전문가의 1:1 멘토링, 촬영 및 제작 지원 등으로 ‘투어테이너’의 콘텐츠 크리에이터 전문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 ‘공식 투어테이너’에게는 총 1500만원 이상의 활동지원금과 함께 콘텐츠 창작 전문 교육, 해외 매체 노출 등 차세대 영상 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활동 성과에 따라 푸짐한 상금과 부상, 서울시정 홍보영상 출연 기회 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시 공식 ‘원 모어 트립 투어테이너’ 모집은 5월 12일까지, 원 모어 트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onemoretrip.official)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원 모어 트립(www.onemoretrip.net)’은 서울과 한국의 다양한 체험관광 콘텐츠를 한곳에서 검색하고 결제까지 가능한 온라인 오픈마켓으로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물론 효과적인 해외 대상 판로가 절실했던 국내 인바운드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현재 ‘원 모어 트립’에는 올 4월, 중화권 미디어 팸투어단이 방문한 전통주체험, 한옥힐링카페 뿐만 아니라 한류, 음식, 전통 등 9개의 카테고리, 총 190여개의 체험 관광 상품이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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