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 100선 - [서울 5대 고궁] 역사·전통문화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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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100선 - [서울 5대 고궁] 역사·전통문화 만끽
  • 한국관광공사
  • 호수 2118
  • 승인 2017.04.28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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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5대 고궁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함축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 최근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한라산, 5대 고궁, 한국민속촌, 단양팔경, 울릉도 독도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한국 대표 관광지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으며 100선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전북 삼례문화예술촌,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제주 지질트레일, 강릉 커피거리처럼 기존의 관광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스토리를 부여해 지역특화 관광자원으로 대두된 곳도 상당수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는 명동, 홍대, 이태원, 인사동, 감천문화마을 등 특화거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에버랜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등 젊은층이 많이 찾는 관광지들의 비율도 높아졌다. 중소기업뉴스가 격주로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된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서울 5대 고궁은 우리 역사와 전통, 문화,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함축한 곳이다. 조선의 궁궐 중 가장 중심이 되는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 고유의 단아함과 서양의 미가 어우러진 덕수궁, 청빈한 매력을 지닌 창경궁, 아담하고 소박한 경희궁 등 5개 궁궐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경복궁과 창덕궁은 매년 시즌별로 특별 야간관람도 실시한다. 약 한달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예매가 진행되는데 시작과 동시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경희궁을 제외한 4개 궁과 종묘에서는 오는 7일까지 궁중문화축전도 개최된다. 문화유산 축제, 각종 재현 행사, 체험, 공연,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조선의 으뜸 궁궐 경복궁
경복궁은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다. 북으로 북악산에 기대고 남쪽으로 청계천을 품은 배산임수 지형에 자리 잡았고 정문인 광화문 앞에 육조거리가 펼쳐진 한양 도시 계획의 중심이기도 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창건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진 것을 고종이 즉위한 뒤 흥선대원군이 주도해 중건했다. 주요 전각으로 정무 공간인 근정전(국보 제223호), 왕의 침전이자 휴식 장소인 강녕전, 왕비의 침전인 교태전과 후원 아미산, 휴식과 풍류를 즐기던 향원정 등이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정규 해설은 정해진 시간에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하지 않아도 된다.

강녕전 서쪽 연못 안에 조성된 누각으로 외국 사신 접대, 연회 등에 쓰였던 경회루(국보 제224호)도 놓치지 말자. 본래 경회루는 일반 관람이 제한되지만 4월부터 10월까지 특별 관람 기간에는 2층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사방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단 문화재 해설사와 동행해야 하며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세계유산 창덕궁 & 아픔이 서린 창경궁
창덕궁은 5대 고궁 중 가장 아름다운 궁으로 꼽힌다. 1610년 광해군이 정궁으로 쓰기 시작한 뒤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까지 가장 오래 왕이 머물렀다.

최근까지 사용한 궁이니 만큼 어떤 궁보다 원형이 잘 보존됐고 자연과의 조화도 빼어나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됐다. 창덕궁 관람은 일반관람과 후원 특별관람으로 나뉜다. 비밀의 정원처럼 아름다운 후원 특별관람은 해설사가 동행해 제한된 인원으로 진행되므로 사전예약이 필수다.

창경궁은 1418년 즉위한 세종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었다. 당시 이름은 수강궁이었다. 그 뒤 1482년(성종 13)에 정희왕후, 안순왕후, 소혜왕후를 위해 옛 수강궁 터에 규모를 갖춘 궁을 짓고 이름도 창경궁으로 바꿨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복구했으나 또 다시 소실과 복구를 거듭하다 일제강점기에 심각한 훼손을 입게 된다. 조선 궁궐의 위상을 떨어뜨릴 목적으로 전각 대부분을 헐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만들어 이름도 창경원으로 바꿔버린 것. 지금은 복원 공사로 옛 모습을 많이 되찾았다. 창덕궁과 창경궁은 별도 관람권으로 연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구한말 격동의 역사를 간직한 덕수궁, 일제강점기 대부분의 건물이 철거된 수난을 겪었던 경희궁 등도 놓치지 말고 찾아보자. 

■여행정보
경복궁 www.royalpalace.go.kr 
창덕궁 www.cdg.go.kr
창경궁 cha.go.kr 
덕수궁 www.deoksugung.go.kr
경희궁 www.museum.seoul.kr(서울역사박물관)
제3회 궁중문화축전 www.royalculturefestival.org

숙박
센터마크호텔 : 종로구 인사동5길, 02-731-1000,
www.centermarkhotel.com
큰대문집 : 종로구 계동2길, 02-762-6981,
www.kundaemunjip.com

식당
경복궁역 통인시장 안의 곽가네음식(02-735-3268)은 다양한 견과류탕과 약선정식, 더덕구이 등을 낸다. 토속촌(02-737-7444)의 삼계탕은 진한 국물로 인기, 토속촌 맞은편 수제비와 보리밥(02-722-6011)은 얇게 뜯은 수제비와 파전, 동동주가 맛있다. 경복궁 영추문 맞은편의 메밀꽃필무렵(02-734-0367)에서는 구수한 메밀칼국수와 메밀부침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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