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오는 14일까지 펼쳐지는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를 맞아  ‘팔도장터관광버스’ 여행패키지를 시범판매 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집객 및 매출 증진을 위한 패키지상품은 전통시장과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와 지역 명소 등을 연계 구성했으며, 민간여행사를 통해 개발된 상품 5개를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에 맞춰 우선 시판한다.

패키지는 두종류(무박, 숙박)로 여행객들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시장 맛집투어, 지역특산품 구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만의 매력에 푹 빠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팔도장터관광버스’ 패키지가 시범판매인 점을 감안, 고객들의 관심제고 및 판매촉진을 위해 구매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1인당 1만원)을 증정한다.

아울러, 패키지 상품 후기를 공모해 경품을 지급하는 ‘수기공모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수기공모전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페이스북의 ‘팔도장터관광버스 여행후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팔도장터관광버스’ 상품 구입과 관련된 사항은 롯데관광(www.lottetour. com) 및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 공식 사이트 ‘시장 愛’(www.sijangae.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판매 성과를 토대로 한국관광공사, 민간여행사 등과 협업을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물 찾기 특별 행사도
한편 중기청은 지난달 28일 전국 주요 전통시장 16곳에서 ‘보물찾기’ 특별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서울 남대문시장, 부산 초량전통시장, 대구 서문시장, 인천 모래내시장, 광주 말바우시장 등 16개 전통시장에서 진행됐다. 페이스북 ‘시장애’ 등에서 공개되는 힌트를 따라 16개 시장에 숨겨진 스크래치 형 쿠폰(보물)을 찾는 행사였다.

쿠폰은 시장별로 50개씩 총 800개로 40만원 상당 여행권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보물찾기 이외에도 전국 전통시장 방문 인증샷,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행사도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국내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14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

관광, 체험, 숙박, 음식 등 총 1만5224개 업체가 이 기간 할인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포함, 관광 두레·걷기 길 축제·생태관광주간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700여개의 행사가 펼쳐진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