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중소기업주간 성료…새 정부에 정책 제안 봇물

▲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5일 여의도 중기중앙회 1층 로비에서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을 알리는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소라 여성벤처협회장(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한무경 여성경제인협회장,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배조웅 중기중앙회 부회장, 최전남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동재 중기중앙회 부회장, 이민형 중기중앙회 부회장 등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주간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중소기업의 국민적 위상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결속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29회 중소기업주간 행사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는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셋째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올해 중소기업주간 행사는 14개 중소기업단체와 1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개최했고 25개 정부·지자체가 후원하는 120여건의 다양한 행사에 중소기업인 약 1만5000명이 참여했다.

15일에는 중소기업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이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선포식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20여명의 중소기업단체장들이 참석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올해 주간행사는 중소기업계의 오랜 현안과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만나는 가교의 역할을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새 정부의 국정 동반자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인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중소기업주간에는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만들기 위한 7개 추진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바른시장경제 거버넌스 구축 △시장의 공정성 확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 환경조성 △금융자원의 효율적 배분 △창업 벤처, 중소기업 혁신 및 글로벌화 △여성기업 소상공인, 유통 서비스 육성 네트워크경제 활성화 등 주제에 맞춰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중기중앙회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진행된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중심 경제구조의 주인공의 면모를 스스로 갖춰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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