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내년에 산업기능요원을 포함한 대체복무요원 1만8500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최근밝혔다.

병무청은 현역병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가산업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 위해 제조·생산 또는 연구, 승선 인력으로 근무하도록 지원하는 산업기능요원, 전문연구요원,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기능 인력인 산업기능요원은 1만5000명, 연구개발(R&D)을 하는 전문연구요원은 2500명, 해운·수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승선근무예비역은 1000명으로, 모두 올해와 같은 규모다.

병무청은 해마다 중소기업청,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등이 추천하는 업체들 가운데 대체복무요원이 근무할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하고 대체복무요원 선발 규모를 배정한다.

한편 병무청은 산업기능요원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자를 지속적으로 우선 배정해 현장 맞춤형 기능 인력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중견기업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해 보충역을 채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