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도내 경제단체장과 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강원경제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최돈진 회장이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원 지역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경제여건 극복과 정부의 새로운 경제정책에 대한 대응 등 지역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강원경제단체연합회(회장 최돈진·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회장)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도내 경제단체장과 경제인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하나 된 강원경제인들의 힘찬 도약’을 목표로 강원도와 함께 처음 개최한 행사로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협동조합 등 경제단체장,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19일에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는‘강원 일자리 안심공제’ 실시와 관련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 일자리 안심공제는 북유럽 노사정대타협의 핵심모델인 겐트시스템을 강원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해 5개 기업에 우선 실시하고 있다.

이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최문순 지사가 지역현안 및 일자리 창출 등 도정 시책과 관련된 특강을 진행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대회가 강원경제의 현안인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최소화와 지역재투자법, 지역화폐법, 지역은행법 등 지역경제 3법 제정 추진에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중소상공인과 기업의 동반성장·상생협력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돈진 회장은 “이제는 경제단체들이 힘을 모아 강원경제를 견인하고, 동반성장을 주도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대회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적기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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