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선업협동조합과 한중카페리협회는 지난달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카페리업계와 예선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호 예선조합 이사장(오른쪽 두번째부터)과 곽인섭 협회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성호)과 한중카페리협회(회장 곽인섭)는 지난달 24일 조합 사무실에서 카페리업계와 예선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카페리업계는 중국의 사드보복 등 최근 한·중 양국의 정세변화로 여객이 급감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페리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한중카페리선박의 예선료를 경감해 주기로 했다.
양 단체는 인천, 평택, 군산항에 기항하고 있는 한중카페리선박에 대해 올해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예선료를 일정수준 경감하기로 합의했으며 추후 한·중 양국의 정세변화를 고려해 두 단체가 협의하면 예선료 인하 기간의 연장도 가능하도록 했다.
장성호 이사장은 “카페리업계와 예선업계는 오랜 기간 함께 협력해온 동반자”라며 “최근 사드 문제로 중국 단체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곽인섭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여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페리업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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