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992년 수교 당시 63억7000만달러에 불과했던 한중 교역량은 2016년 33배인 2114억달러로 증가했다. 해마다 평균 15.7% 늘어난 셈이다. 
또한 중국의 ‘산업 고도화’와 함께 최근에는 두나라 상품이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관계를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수출 경합도(수출구조가 유사할수록 지수가 100에 가까움)는 1998년 37.9로 비교적 낮았지만, 2015년에는 44.8까지 높아졌다. 특히 특히 디스플레이(93.6), 반도체(64.3), 무선통신(62.4) 등 한국 주력산업 분야에서는 중국과 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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