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17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매년 봄·가을 시행하는 순회수리봉사는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를 점검·정비해기계의 고장 발생을 최소화해 농민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순회수리봉사는 콤바인, 트랙터, 건조기, 스피드 스프레이어, 관리기, 경운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과 운반비용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2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87명, 차량 61대를 동원해 61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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