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올해 1만5천여개 국내 중소 수출업체에 20만건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수출 2천억달러 조기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KOTRA는 이를 위해 △지역별 수출목표제 운영 △새로운 마케팅 기법 도입 △시장유형별 전략마케팅 △중소기업용 맞춤형 서비스 △지방전략산업 중점 마케팅 등에 사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특히 KOTRA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키로 했다.
KOTRA는 우선 중소기업들의 불만이 많았던 대규모 수출상담회 행사를 상품별·테마별로 소규모 전문 상담회 방식으로 전환해 연 60회이상 개최하고 상담회 개최시 산업별·상품별 전문가를 수시 채용해 중소기업의 수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의 사업수요가 높은 지사화사업에 대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한 지방 영세기업을 발굴, 해당기업에 맞는 해외마케팅 방법을 컨설팅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 확대 발전된다.
한편 KOTRA는 지난 6일과 8일 대전, 부산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략산업 국제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조 약정을 맺는 등 지방기업 수출확대를 통해 지방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기로 했다.
KOTRA는 오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약 한달여에 걸쳐 일본 및 중국, 중동·아프리카, 구주, 북미 등 지역별 해외무역관장 회의를 연쇄적으로 개최, 2천억달러 수출달성을 위한 대장정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