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티모사’(Teamosa)

최근 방송이 끝난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 매일 아침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차를 마시는 모습이 나옵니다. 방송에 나온 이후로 찻잔 등 차 관련 용품이 잘 팔린다고 하네요.
캡슐 커피 머신이 나온 이후, 커피는 비교적 만들기 간편해졌습니다. 캡슐을 넣고 버튼만 누르면 알아서 만들어주니까요. 하지만 차는 제대로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효리네 민박>에서도 이상순이 여러 과정을 거쳐 보이차를 만드는 모습이 나온 적이 있기도 하죠.
이제 캡슐 커피 머신 수준으로 간편하게 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름은 티모사(Teamosa·사진), 무려 캡슐 차 머신이죠.
커피도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게 있는데요. 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물 온도와 우리는 시간이 중요하죠. 티모사는 이런 기준들을 잘 지키면서 제대로 차를 만들어 줍니다.
차가 몸에 좋은 이유는 폴리페놀이라는 항산화물질 때문인데요. 티모사는 그냥 뜨거운 물로만 차를 우려내는 게 아니라 초음파 추출 방식을 사용해 폴리페놀 함유량을 더욱 높여준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원하는 차의 종류를 선택하면, 물 온도부터 우리는 시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이런 과정은 34년 이상의 차 전문가가 담당했다고 하니 믿을 수 있겠죠. 또한 타이머 설정으로 원하는 시간에 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캡슐 차 머신과 함께 6가지 캡슐 차도 함께 준비되었는데요. 캡슐이 아닌 그냥 찻잎을 넣어도 됩니다. 전용 캡슐을 사용하는 점이 만족스럽네요.
티모사는 현재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소 펀딩 비용은 259달러(약 29만원)로 내년 9월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입니다.

- 신언재 에디터www.earlyadopter.co.kr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