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김치 수출이 금액과 물량면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농림부는 작년 1∼11월 김치 수출액은 8천464만달러(1천억원상당)로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02년 연간액(7천931만달러)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수출 물량은 3만189t으로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02년 연간 물량(2만9천212t)을 초과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작년 연간으로는 수출액이 9천400만달러, 물량은 3만3천t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월드컵 이후 세계적으로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가 사스예방 효험설도 일부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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