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신비를 간직한 지하 세계
상태바
놀라운 신비를 간직한 지하 세계
  • 한국관광공사
  • 호수 2141
  • 승인 2017.10.30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관광 100선]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 5억3000만년 전에 생성된 석회암 동굴인 삼척 대금굴. 동굴 안에는 크고 작은 폭포와 호수가 형성돼 있어 귀가 시끄러울 정도인데 물이 어디에서 흘러나오는지 근원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맑고 깨끗한 해변이 많아 여름철 피서지로 인기 높은 삼척. 하지만 내륙에도 바다 못지않게 빼어난 풍경을 지닌 명소가 있다. 천연기념물 178호 대이리 동굴지대다.
‘동굴’이 아니라 ‘동굴지대’인 것은 지금까지 이곳에서 발견된 동굴이 7개나 되기 때문이다. 그중 환선굴과 대금굴이 일반에 개방됐다. 두 석회암 동굴이 생성된 시기는 무려 5억3000만년 전이라고.
1997년 10월에 먼저 개방한 환선굴은 석회암 동굴로는 동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입구 폭 14m, 높이 10m이고, 내부는 폭 20~100m, 높이 20~30m에 이른다. 천체 길이 6.2km 중에서 1.6km만 개방된다.
동굴 안에 미인상, 거북이, 항아리 등 여러 모양의 종유석, 석순, 석주가 웅장하게 발달했고 광장도 있어 거대한 지하 도시를 방불케 한다. 환선굴에서 발견된 동물은 모두 47종으로, 그중 환선장님좀딱정벌레 등 4종은 환선굴에서만 발견되거나 환선굴이 모식산지로 기록돼 있다.
산 중턱에 자리한 환선굴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매표소에서 동굴 입구까지 가파른 오르막길을 30분 정도 걸어야 하며, 모노레일을 타고 수월하게 갈 수도 있다. 동굴까지 왕복 1시간, 동굴 내부 관람 1시간 등 총 2시간 정도 예상하면 된다.
대금굴은 환선굴보다 늦은 2007년에 개방했다. 동굴 발견까지 4년, 시설물 설치 3년 등 총 7년의 준비를 거쳐 개방한 것. 길이는 1610m이며, 많은 양의 동굴수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동굴 안에 크고 작은 폭포와 호수가 형성돼 있어 귀가 시끄러울 정도인데 물이 어디에서 흘러나오는 지 근원을 알 수 없다고 한다.
환선굴과 달리 대금굴은 개별적으로 둘러볼 수 없고 최대 40명씩 해설사를 동반해 관람해야 한다. 모노레일로만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환선굴과 다르다. 본래 대금굴은 외부에 입구가 노출돼 있지 않았으나 인위적인 발굴 작업으로 처음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모노레일을 타고 산 중턱의 절벽을 뚫고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입장료에 모노레일 왕복 탑승료가 포함돼 있다. 따라서 사전예약이 필수다. 방문 예정 한달 전 1일부터 예약을 시작한다. 동굴까지 왕복 20분, 동굴 내부 관람 1시간, 총 1시간20분가량 소요된다.
환선굴과 대금굴을 관람한 후에 동굴신비관도 들러보자. 동굴신비관은 2002년 개최된 삼척세계동굴엑스포의 주행사장에 있는 대표적인 시설물이다. 세계 유명 동굴과 영화 속의 동굴, 동굴의 과거·현재·미래 디오라마(축소 모형), 동굴에 사는 동물인 박쥐의 생태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대이리 동굴지대에서 발견된 7개 동굴 중 개방되지 않는 관음굴의 비경도 3D입체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 동굴은 지금도 동굴 생성물이 활발히 성장하고 있는 활굴이라는 점이 색다르다.

■여행정보
- 대이동굴관광센터 : 033-541-9266
- 대금굴 예약 : samcheok.smartix.co.kr
- 삼척시문화관광 : tour.samcheok.go.kr

숙박
-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 : 강원도 삼척시 수로부인길 453, 1588-4888, www.daemyungresort.com
- 국립검봉산자연휴양림 :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안길 525-145, 033-574-2553, www.huyang.go.kr
- 삼척관광호텔 : 강원도 삼척시 동해대로 4098, 033-573-9696, www.samcheokhotel.com

식당 : 환선굴과 대금굴 주변에 식당이 많다. 영농조합법인 동굴마을식당(033-541-5251)과 굴피집(033-541-7288), 골말식당(033-541-1554) 등에서 산채비빔밥, 도토리묵밥, 감자전, 청국장과 같은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