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단체장, 소상공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지역회장 황현배)는 지난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지역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단체장, 소상공인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인들은 현장에서 느끼고 있는 경영애로 및 건의사항을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박순용 남동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은 “남동국가산업단지가 1985년 조성돼 현재 6600여개 업체에 10만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노후화에 따른 산업단지 환경개선 및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산업단지내 어린이집 건립 부지 마련, 노상주차장 확대, 업체 공장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배종국 인천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불법 자동차정비업자로 인한 환경오염, 자동차 안전성 문제, 세금탈루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신고포상금 제도 마련, 관할관청의 정기적인 지도와 단속을 건의했다.
송경수 인천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은 “인천지역은 대형유통업체의 과포화상태로 중소 슈퍼마켓의 경영난 및 폐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중소 슈퍼마켓의 지원을 위한 물류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인들은 △우수제품, 신제품인증 판로지원 및 활성화 △인천지역 공예산업 활성화 지원 △인천국제기계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 △계약심사 및 VE심사 합리적 개선을 통한 적정 공사비 반영 △인천수산물유통단지 조성 지원 △석바위 시장 주변 및 주차 환경개선 지원 등을 건의했다.
황현배 중기중앙회 인천지역회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역할이 제고될 수 있도록 유정복 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경제 활력과 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오늘 기업인들의 건의사항들을 수렴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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