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특허출원 건수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펴낸 ‘세계지적재산권지표 2017’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전년 대비 21.5% 증가한 133만850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중국은 2015년에 전년 대비 18.7% 증가한 110만1864건의 특허를 출원하며 처음 연간 특허출원 건수 100만건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20%가 넘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2.7% 증가한 58만9410건, 일본은 0.1% 감소한 31만8381건의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한국은 20만8830건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건수가 2.5% 줄었다.
전 세계 특허출원 건수는 312만7900건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중국의 특허출원은 대부분 국내에서 이뤄졌고 해외 특허출원은 5만1522건이었다.
해외 특허출원 건수로는 미국이 21만591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독일, 한국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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