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5대 백화점 입점업체 모집

▲ 지난 19일 경기도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중소기업상생관 오픈식’에서 참석자들이 판매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9일 의정부점에 중소기업상생관(S-파트너스)을 오픈하고 우수 제품 개발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에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7월 중기중앙회와 함께 110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 백화점 통합품평회, 코리아세일페스타 기획행사 등을 통해 상생관 입점업체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또한 연내 상생관 확대 등 상생협력사업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신세계, 롯데, 현대, 갤러리아, AK 등 5개 백화점과 통합품평회를 연 2회(2월, 7월 잠정)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수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수수료로 백화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백화점 상생관 입점업체 선정을 위한 통합품평회의 참가접수를 받고 있다.
품평회 참가대상 품목은 생활용품, 패션잡화, 리빙, 인테리어 소품, 유아용품, 소형가전, 의류, 식품 등이며, 각 백화점 전문 MD들의 서류심사, 품평회 등을 통해 선정된 업체에게는 20%의 판매수수료, 인테리어 지원 등 우대조건을 부여하게 된다.
참가접수는 이달 30일까지로 참가신청 방법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 kbiz.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7월 한국백화점협회(회장 박동운)와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현대, 롯데, 신세계, 갤러리아, AK플라자 등 5대 백화점과 통합품평회 개최를 통해 약 35개 중소기업을 선정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와 롯데백화점은 2014년부터 본점, 잠실, 영등포, 부산 등 4개 지점에서 중소기업상생관(드림플라자)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세계백화점은 19일 의정부점에 상생관을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은 상생관 설치 지점을 최종 조율중이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산업통상본부장은 “백화점업계와 협력해 정기적인 품평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입점기회를 확대하고 판매수수료를 우대해 적은 부담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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