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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전기화재 24시간 감시한다
이권진 기자  |  goenergy@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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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호] 승인 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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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던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누전과 같은 전기 이상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3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실시간 전기화재 감시시스템 보급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지원 △설 연휴 전통시장 긴급 점검으로 이뤄졌다.
전기화재 감시시스템이란 전통시장 점포에 두꺼비집에 감지 센서를 달아 누전·과전류 같은 전기화재 요인을 24시간 실시간 점검하는 제도다. 모인 정보는 전기안전공사 관제시스템으로 보내져 문제가 발견되면 즉시 공사 인력이 출동해 손을 보게 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실시간 전기화재 감시시스템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종로구 신설시장·용산구 용문시장 300점포에 이 센서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후 시범 운영을 거쳐 효과를 따져보고 부족한 점을 보완한 뒤 내년부터는 서울 시내 전체 전통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점포를 일일이 방문해 안전 점검을 해야 했는데,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심야 시간대 화재도 미리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또 시내 56개 전통시장에 소화기, 자율소방대 야간 순찰용품, 단독형 화재감지기 등 화재예방·진화 물품 2503점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용 기간이 지났거나 이미 사용한 소화기 1344개도 교체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9일까지 시내 전통시장 351곳의 6만여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긴급 점검에도 나선다.
시는 이밖에 자치구·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2∼6월 전통시장 140여곳 1만9000여 점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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