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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차입금 2조원대…CJ대한통운 지분 매각설[이주의 이슈] 아시아나항공 유동성 위기
중소기업뉴스팀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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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3호]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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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시아나항공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유동 자산의 확보가 시급하기 때문이죠. 지난해 3분기 전자공시에 올린 개별보고서를 보면 아시아나항공의 유동 자산은 약 1조원, 유동 부채는 3조3000억원 정도입니다. 
문제는 올해 유가 상승이 예견돼 있고, 환율 변동 등이 전망되기 때문에 항공업계 전반의 경영환경이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황을 대비하고자 아시아나항공은 빠르면 2월에 자산유동화증권을 1500억원 가량 발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이나 매출채권, 유가증권, 주택저당채권, 기타 재산권 등 유동화자산을 토대로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채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아시아나항공은 홍콩과 싱가포르노선 매출을 담보로 이번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는데요.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회사채를 갚고 회사를 운영하는데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단기성 차입금 규모는 2조1000억원이 조금 넘습니다. 차입금 만기가 지속적으로 짧아지는 가운데 이를 막지 못하면 유동성 위험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CJ대한통운 지분을 매각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합니다. 현재 4.99%의 지분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이 매각시 150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금호사옥을 매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토지와 건물 등의 자산가치가 1800억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여러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핵심 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유동성 확보 이슈 때문입니다. 간판기업을 어떻게 정상화시킬지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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