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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에 취해 타박타박‘은빛 세계’로[한라산] 겨울 제주의 으뜸가는 비경
한국관광공사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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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4호] 승인 201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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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한라산은 눈꽃 트레킹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절정은 지났지만 조금 서두르면 아직 눈 쌓인 한라산을 만날 수 있다.

겨울 한라산은 눈꽃 트레킹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절정은 지났지만 조금 서두르면 아직 눈 쌓인 한라산을 만날 수 있다.   
한라산은 해발 1950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지리산, 금강산과 함께 한반도 3대 영산으로 꼽히며, 1970년에 국립공원으로,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사계절 각각 다른 풍경으로 탐방객의 탄성을 자아내며 신이 선물한 최고의 보물이라는 찬사를 받는다.
한라산 탐방로는 어리목, 영실, 성판악, 관음사, 돈내코, 어승생악, 석굴암 등 7개다. 정상인 백록담에 오르려면 성판악이나 관음사 탐방로를 이용한다.
두 코스가 정상에서 만나므로 한쪽으로 올라가 다른 한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둘 모두 정상까지 편도 5시간이 걸릴 만큼 길어 겨울철엔 부담스럽다.   
겨울에 많이 찾는 코스는 영실휴게소에서 시작하는 영실 탐방로다. 1시간30분~2시간이면 윗세오름까지 갈 수 있다. 걷는 거리는 짧아도 멋진 비경에 눈이 호강하는 코스다.
겨울 한라산의 매력은 청량감과 고요함이다. 차가운 공기를 호흡하며 타박타박 걷노라면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 깊은 곳까지 시원하게 트인다.
어리목 탐방로도 좋다. 어리목에서 사제비동산 지나 윗세오름까지 2시간 거리다. 영실과 어리목은 윗세오름 대피소(해발 1700m)에서 만난다. 주의할 점은 등산과 하산 시간이다.
영실과 어리목 모두 탐방로 입구 안내소에서 정오부터 입산을 통제한다.
겨울해가 짧아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 윗세오름에서 늦어도 오후 3시에는 하산을 시작해야 한다.  
어승생악은 가벼운 등산을 원하는 탐방객이 즐겨 찾는 오름이다. 어리목 탐방안내소에서 어승생악까지 1.3km로 30분가량 걸린다.
날씨가 좋으면 멀리 추자도, 미양도,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자연생태가 잘 보존돼 있어 자연학습탐방로로 활용된다.
석굴암 탐방로 입구는 제주시에서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1100도로변 천왕사 입구에서 숲길을 따라 10여분 걸으면 탐방로가 시작되는 충혼묘지 주차장에 도착한다. 석굴암 암자까지는 50분이 소요된다. 도심에서 벗어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다.

■여행정보
- VISIT JEJU(제주관광): www.visitjeju.net/064-740-6000(제주관광정보센터)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www.hallasan.go.kr/064-747-9950(영실)

■숙박
- 호텔나비스: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885, 070-4348-7337,
   www.hotelnavis.co.kr
- 제주알(R)호텔 서귀포점: 서귀포시 중정로 14, 064-733-5477, www.rgeho.com
- 베니키아호텔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해월해안로 554-10, 064-799-3544, www.benikia.com

■식당 : 제주시청 앞 어우렁(064-725-0514)은 제주 별미 고기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비빔밥, 머릿고기국밥 등 다른 메뉴도 맛깔스럽다. 생선회, 갈치구이, 갈치조림 등을 내는 공항 근처 물항식당 탑동점(064-755-2731)은 해산물 식당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서귀포시의 천짓골식당(064-763-0399)은 제주산 흑돼지를 도마 위에서 썰어주는 돔베고기 전문점이다. 향토음식인 몸국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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