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의 전략적 투자방향을 제시한 ‘중소기업 기술로드맵(2018~2020)’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로드맵에서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 대상 및 목표를 28개 분야, 236개의 기술개발 테마가 제시되고 있다.
중기부는 기술로드맵 수립 과정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부 등 부처별 전략기술을 반영해 정부 R&D 정책의 일관성을 기했고 중소기업이 3개년(2018~2020) 간의 상용화 R&D로 조기에 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 테마를 제시한 점에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기술로드맵을 바탕으로 ‘스마트공장’은 센서 및 화상처리,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을 지원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인 자가진단 설비, 공정 최적화 솔루션의 상용화를 2020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또 ‘물류’는 스마트 물류창고, 로봇·드론 관제시스템 등 상용화 R&D를 통해 창고무인관리 및 자동화, 로봇·드론 통합 운영 등의 기술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 기술개발사업의 일부를 기술로드맵의 기술개발테마 범위 내에서 지원하거나, 해당 신청과제에 가점을 부여하여 중점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수출기업기술개발, 혁신형기업기술개발), 창업성장기술개발(창업과제, 기술창업투자연계), 산학연협력기술개발(전략협력), 상용화기술개발(네트워크형, 구매조건부) 등 이다.
기술로드맵과 연계된 R&D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에 공고돼 있으며, 기술로드맵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홈페이지(smroadmap.smtech. 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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