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내내 색다른 테마의 축제와 초대형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지는 용인 에버랜드. 이달 중순부터는 튤립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1년 내내 색다른 테마의 축제와 초대형 엔터테인먼트가 펼쳐지는 꿈과 환상의 나라. 봄을 맞아 ‘T익스프레스’ 등 인기 어트랙션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고, 이달 중순부터는 튤립축제도 열릴 예정.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글로벌 페어, 아메리칸 어드벤처, 매직랜드, 유러피안 어드벤처, 주토피아 등 5개 테마존으로 이뤄져 있다.
동서양의 아름다운 건축물 사이로 흥겨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글로벌 페어는 지구촌 곳곳의 문화, 음식, 건축양식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의 공간. 아메리칸 어드벤처와 유러피안 어드벤처는 각각 미 서부 지역과 꽃들이 만발한 유럽 마을을 통째로 옮겨왔다.
매직랜드에는 이솝 이야기를 테마로 한 이솝 빌리지와 어린이 전용 놀이기구가 모여 있다.
1만5000㎡ 부지에 2000여마리의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주토피아는 빼놓을 수 없는 에버랜드의 자랑거리다. 특히, 육지와 물 위를 오가는 수륙양용차를 타고 150여마리의 동물을 만나는 국내 최대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와 2016년 중국의 시진핑 주석 방한 시 선물한 귀여운 자이언트 판다 한쌍을 볼 수 있는 ‘판다 월드’가 최고 인기.
각각의 테마 존에는 특성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어트랙션이 마련돼 있다.
그중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롤러코스터의 최강자로 꼽히는 ‘T익스프레스’다. 바퀴와 레일을 제외하고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이 우든 코스터는 최대 시속 104km, 낙하 각도 77도에 이르는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겨우내 운행을 중단해 어트랙션 마니아들을 서운하게 했던 T익스프레스가 긴 겨울 휴식을 마치고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다.
최근 보트를 타고 580m 급류를 즐기는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까지 운행을 재개하면서 현재 에버랜드의 주요 어트랙션이 풀가동 중이다.
이와 함께 어트랙션을 테마로 한 ‘코스터 위크’가 오는 15일까지 계속된다. 지정된 어트랙션을 이용한 후 미션지에 탑승 인증 스탬프 5개를 모으면 꽝 없는 스크래치 경품권을 증정한다. 노트북, 카메라, 에버랜드 연간이용권 등 경품 목록도 빵빵하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아메리칸 어드벤처 존의 키즈커버리 2층에 위치한 신개념 미디어 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도 빼놓지 말자.
첨성대와 거북선 등 자랑스러운 한국 문화, 독도 등 자연유산, 광개토대왕과 이순신 장군 등 시대별 위인을 디지털 디바이스를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식사는 5개 존 곳곳에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해결한다. 한·중·일식부터 피자, 햄버거, 커피와 베이커리, 치킨, 맥주까지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에버랜드를 더욱 스마트하게 즐기려면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할 것. 예약 서비스는 물론 어트랙션 대기시간, 퍼레이드와 공연 시간, 지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글 : 한국관광공사 / 사진 : 한국관광공사·용인에버랜드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