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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기차마을]강변 따라 울려퍼지는 칙칙폭폭 꽥~
한국관광공사  |  sbnews@kbiz.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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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호] 승인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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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진강기차마을은 옛 곡성역에 조성된 국내 최대 기차테마공원이다.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낭만 실은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변의 봄 풍경을 즐겨보자

3월이면 섬진강 주변에 산수유꽃이 노랗게 피어나며 봄소식을 전한다. 남도 여행 최적기가 시작되는 것. 추억의 증기기관차와 낭만 실은 레일바이크 타고 강변의 봄 풍경을 즐겨보자.
섬진강기차마을은 옛 곡성역에 조성된 국내 최대 기차테마공원이다. 옛 곡성역은 1933년부터 1999년까지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열차가 지나가던 곳인데, 전라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로가 옮겨가자 새 곡성역에 자리를 내주고 폐역이 됐다. 새 곡성역과는 약 700m, 도보로 10분 거리다.
폐역이 된 옛 곡성역을 곡성군이 사들여 섬진강기차마을을 조성했다. 마을을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흰 연기를 내뿜으며 달리는 추억의 증기기관차가 운행되고, 퇴역해 쓰지 않는 기차도 전시돼 마치 기차박물관 같은 모습이다. 관람차, 회전목마, 미니기차, 귀신의 집 등 놀이시설도 갖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곡성역(등록문화재 제122호)은 섬진강기차마을의 정문 역할을 한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드라마 <경성스캔들>의 촬영장으로 쓰였고 역 주변에 1960년대를 재현한 세트장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증기기관차가 오가는 곡성~가정역은 철로와 17번국도, 섬진강이 나란히 달리는 구간이다. 10km 거리를 시속 30~40km로 느리게 달리며 신록과 강변 풍경 등 이제 막 시작된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가정역에 정차하는 30분을 포함해 왕복 1시간30분이 걸린다. 탑승권은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할 수 있다.
옛 곡성역사가 그대로 보존된 공원 안을 한바퀴 순환하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증기기관차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약 500m 코스를 5~10분간 돌아본다. 따스한 봄 햇살을 받으며 좀 더 본격적으로 레일바이크를 즐기고 싶다면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이용한다. 침곡역에서 가정역 사이 5.1km 구간을 달리며, 편도 30~40분 정도 걸린다. 침곡역은 옛 곡성역과 가정역 중간에 있고 두역 사이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2인승과 4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과 현장 예약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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