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현산업단지 ㈜지티빈스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현산업단지 ㈜지티빈스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6월13일 지방선거에 앞서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범한 협의회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방선거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 활력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총 17건을 발굴하고, 각 정당의 정책책임자 및 유력 후보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각 정당의 정책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발굴한 정책과제는 △경기섬유원자재 물류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내 체험·교육시설 입지허용 △경기북부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경기북부 특화산업(섬유·피혁·가구)의 외국인력 고용한도 확대 등 핵심과제 5건, △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조례 제정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기북부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조성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 일반과제 9건, △노후산업단지 정비 및 그린 리모델링 △외국인고용한도 폐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확대 및 신청자격 완화 등 공통과제 3건이다.
협의회는 핵심과제 및 일반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선거 유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각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공통과제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 차원에서 각 정당의 정책책임자에게 전달해 각 당의 주요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투 트랙 전략으로 정책반영률을 제고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세민 회장은 “올해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에 발굴한 정책과제들이 지방선거 정책과제로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중단협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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