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2018년 2분기 수출선행지수가 59.3으로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상승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호조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트라 수출선행지수는 한국제품을 수입하는 해외 바이어, 주재상사들의 주문 동향을 토대로 수출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로, 해외 관점에서 보는 우리나라의 수출전망 지표다.
수출선행지수가 50 이상이면 지난 분기 대비 수출호조, 50 미만이면 수출부진을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중남미(79.5)가 이전 분기 대비 4.8포인트 증가해 수출전망지수가 가장 높았고, 유럽(71.2), 북미(64.9), 중동아프리카(57.6) 지역도 각각 13.6포인트, 6.8포인트, 7.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가전제품(79.8)은 전분기 대비 21.2포인트 증가했고, 평판디스플레이(71.5) 및 화장품·의료기기·의약품이 포함된 기타 품목(70.5)을 비롯해 전분기 대비 20포인트 이상 증가한 자동차부품(67.8)과 무선통신기기(67.7)도 기준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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