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18년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수행 연수기관 33곳을 선정하고 참여 연수생 2100여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은 이공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산업계 수요기반의 맞춤형 인재육성사업이다.
과기부는 2003년도부터 3만9457명의 이공계 미취업 학사에게 전문기술연수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92억원의 예산으로 2100명의 이공계 청년들에게 전문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선정된 한국생산성본부 등 33개 연수기관은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에너지, 지식서비스 등 5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4개월 내외) 동안 연수기관에서 전문분야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으며, 기업체 실무연수기간(2개월 내외) 동안 연수기관의 협력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체험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한 연수생들은 전문연수기간 동안 월 30만원, 기업체 실무연수기간 동안에는 월 50만원의 연수수당을 지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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