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농식품 수출 바우처 사업’ 참가업체 31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 수출 바우처사업이란 정부가 지불을 보증하는 전표인 바우처를 지급해 수출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출 컨설팅, 상품화, 해외 인증·판촉,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등 8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총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업체별 1600만원에서 최대 2억7000만원 한도(자부담 20%) 내에서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국산 농산물 사용비율이 높고, 수출 경쟁력 및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중소업체들을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역량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 및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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