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지난 1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조합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조합원사 CEO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공장 도입 관련, MES/ERP 구축 사례발표 및 파스너업계 표준모델안 공동개발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
정한성 이사장은 “향후 엄청난 파고로 닥쳐올 4차 산업혁명을 미리미리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구축이 중요하다”며 핵심 관건인 MES/ERP 구축 사례로 정한성 이사장의 신진화스너공업의 사례를 공개했다.
정 이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파스너업계의 표준 모델안을 준비해 최종적으로는 조합원사들이 공동으로 개발, 구축할 수 있는 논의의 장으로 마련했다“며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날 대구에서 교류회 개최 소식을 듣고 찾아온 정태일 한국OSG 회장은 “40여년 전 창업을 한 시절과는 격세지감을 느낀다”면서 “파스너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 위해서는 경영혁신에 매진해 우리 업계도 하루 빨리 혁신적인 경영시스템들이 도입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파스너산업에 적합한 MES/ERP 표준 모델은 가능한가?’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실제 기업의 건강 상태 진단을 영업, 구매, 생산, 제품관리, 회계까지 부문별로 진행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점수별, 시스템 사용 상태별로 평가해 시스템 도입의 효과까지 참석자들에게 예측, 제시했다.
또 이어진 질의응답 및 토론에서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조합은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에 대한 조합원사의 공동개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를 파스너업계의 표준모델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공동개발의 형태로 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 역시 공동개발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중소 파스너산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각종 어려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게 되고 다른 산업으로도 확산된다면 중소기업 경영혁신의 돌파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조합은 이날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유럽 파스너산업 협력 대표단 파견’과 시장개척을 위한 해외전시 사업, ‘조합원 확충’과 ‘공동구매사업 확대’ 등 하반기 주요사업을 소개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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