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2일부터 4일간 ‘제25회 브라질 상파울루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사진은 관람객들로 붐비는 한국관 전경.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제25회 브라질 상파울루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2018)’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상파울루 엑스포 센터 노떼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8만2000㎡의 전시 면적에 35개 국가에서 13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을 비롯해 독일, 미국, 중국 등 10개 국가가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디에프아이(요화학검사시약), ㈜래피젠(체외진단검사시약), ㈜레보메드(혈액처리용기구) 등이 참가했다.
조합은 전시회 개최 3개월 전부터 현지 바이어와의 매칭을 통해 50여명의 바이어를 한국관으로 초청하고, 한국관 참가기업과 80회 상담을 주선했다.
바이어 매칭을 통해 ㈜디에프아이, ㈜한길텍메디칼 등의 기업이 실질적인 계약 진행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조합은 또 한국기업들의 어려움을 겪는 안비자(ANVISA) 등록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브라질 내 최고 컨설팅 기업인 베라 로사스(VERA ROSAS)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안병철 상무는 “브라질은 세계 3대 경제 통합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 국가 중 하나로 인구 3억명 및 GDP 규모 3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시장”이라며 “현재 브라질의 경제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로 의료기기 산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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